신년사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선진의회’ 추구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해 신축년(辛丑年)이 흰 소의 해였다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올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무쌍한 시대로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선진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 한층 더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에 맞서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양주시의회는 이미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 장기화를 예측하고, 타 시, 군의회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수렴입니다. 지난해 연이어 열린 3차례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도 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토론회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법과 제도적 준비를 마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멀리 앞을 내다보고 준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힘든 코로나 상황에도 혁신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다가올 미래를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는 새로운 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소통의회’로 도약해야 합니다. 기초의회는 코로나로 인한 외부 요인 외에 또 다른 내부 요인으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본격 시행입니다.
모두의 열망으로 32년 만에 새로운 자치제도의 틀이 마련된 만큼 ‘자치분권 2.0’의 새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또 제8대 양주시의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의정 혁신’과 ‘일하는 의회 확립’을 기치로 내걸고, 양주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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