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협약’을 즉각 철회하라!
국민의힘 의정부 갑 김동근 당협위원장, 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은 소속 시의원들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지난해 22일, 서울시장과 노원구청장이 맺은 상생협약을 ‘밀실협약’이라 규정하고 ‘도봉면허시험장 의정부 장암동 이전 협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의정부시 주인인 시민들을 철저히 배제한 이번 협약은 원천 무효로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안병용 시장은 아직까지도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불통행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선거법 위반 또는 지역의 권익을 등한시 한 배임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안병용 시장에게 3가지를 공개 질의했다.
첫째 안병용 시장은 협약 체결 배경과 이유에 대해 모든 사항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 둘째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공식 입장인지 밝혀라! 셋째 협약 배경에 유력 정치인이 개입하였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도봉면허시험장’은 서울시가 어떻게든 다른 지자체에 떠넘기려고 수십 년간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시설이고, 남양주시에서도 주민들과 의회 모두가 반대한 기피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의정부에는 이미 주민들을 위한 ‘금오면허시험장’이 있다며 그럼에도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인들을 위해 의정부시 미래를 파는 행위는 즉각 멈추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노원구가 지난 2020년 3월 13일.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 후 의정부시 장암동 254-4 일원(50,425㎡)에 차량검사 및 면허시설을 2025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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