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조, 특별당비 관련 안 위원장 고소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던 김원조 세무사가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을 상대로 고소해 지역 정가에 파란이 일고 있다.
김 세무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수원에서 양주시장 후보 면접을 본 날 안기영 위원장을 만나 옥정동 선거사무실을 혼자 운영하기 어려우니 특별당비를 부탁해 4월 15일 경기도당에 1천만원의 특별당비를 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이 도당 관계자를 통해 자신을 음해해 시장 후보에 컷오프 됐다며 이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엄벌에 처해 달라고 관계 당국에 고소했다.
이에 안기영 위원장은 “사적으로 돈을 주려는 김원조 세무사에게 공적인 창구인 도당을 통해 특별당비를 내라고 안내했고, 본인이 음해해 컷오프 돤 것이 아니라 도당의 적격적인 심사에 따라 탈락한 것이며, 도당 심사에 지역위원장이 관여해 컷오프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적극 해명하면서 일방적으로 "당할 수 없어 7월 초 경찰서에 맞고소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5월 4일 고소인이 낸 1천만원을 되돌려 줘 1,000만원 특별당비의 진실에 따라 지역정가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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