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상여회다지소리 공연’ 성료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1호인 ‘양주상여회다지소리’ 공연이 지난 18일, 양주상여회다지 전수회관 앞에서 진행됐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양주상여ᆞ회다지소리보존 회원들의 전통 계승의 열정이 돋보였고, 여기에 제8대 윤태환 회장 이임과 제9대 김승원 회장의 취임의 의미를 담았다.
양주상여회다지소리는 양주 백석동 지방에서 전해오는 민요로 ‘상여소리’는 전통 장례(葬禮)의 한 과정으로서 상여(喪輿)를 장지로 운반하면서 하는 소리이고, ‘회다지소리’는 무덤을 다지면서 하는 소리를 말한다.
전통적 가치로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여 부르는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는 다른 나라에는 흔치 않은 우리 고유의 장례요(노래)로 의미가 있고, 음악이나 문학적 측면에서도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는 장례식의 의미와 분위기를 온전히 나타내는 의례요(노래)로서 보존의 가치가 크다. 노래 구성은 긴달고소리, 자진달고소리 외에 꽃방아타령, 상사소리, 어러러소리, 새날리기가 있다. 취재, 사진/ 박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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