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9월 중 행안부에 주민투표 요청 할 예정
파주 출신 이용욱 도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 북부 균형발전, 도지사 공약 추진현황 등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와 일문일답을 주고받았다.
이용욱 의원은 “분도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법 제8조에 따라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며 “국회에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공청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위원회·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전체 회의, 마지막으로 국회 본회의라는 높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국회에서 특별법제정을 하지 못하면 총선 후에 다시 지난한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라며 일정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또 이 도의원은 “지사의 공약 295개 가운데 경기 북부에 해당하는 공약은 7.9%에 불과하다.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은 5곳 완료했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전 지사가 4기관(2기관은 신설), 현 지사는 1기관 이전한 것이다.”라면서 민선 8기 공약 이행사항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주민투표를 이달 내 행정안전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 2월 9일 전까지 주민투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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