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글로벌 철도 리더 양성한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우송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 4개국 철도공무원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실무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국토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30여 명의 해외 철도공무원을 초청하여 철도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공사가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이집트에서 선발된 연수생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관제, 차량 기지 및 역사 운영 등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해 운영 기술 전수와 실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공사의 주요 해외사업 추진 현황, 연장 노선 등 국내·외 철도 사업은 물론 ‘스마트 스테이션’ 등 지하철 혁신 기술 소개를 통해 서울 지하철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근 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 운영 컨설팅(총 사업비 약 130억 원) 사업이 확정되는 등 해외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 철도공무원과의 교류의 시간으로, 서울 지하철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소중한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협력의 밀도를 높여 해외사업 진출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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