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평통 ‘북한이탈주민과 대중문화 체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조금석, 이하 의정부 평통)는 지난 1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족 30명을 초대,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 평통 조금석 회장, 수석부회장 나종묵,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 평통자문위원, 한꿈학교 교직원, 하나원 관계자 및 북한 이탈주민, 가족 30명 등 총 52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 인사하기, 기념촬영, 공연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먼저 온 통일과 소통의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가족과 함께 대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통일 의지를 고취시키고 미래 통일 리더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가족들에게 우리 대중문화의 일환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문화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연이라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작품으로 효(孝)에 대한 사상을 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선과 악 신과 인간의 대립을 각 인물들의 욕망과 서사를 다양하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방채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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