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 공개모집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eoul Metro International Film Festival(SMIFF), 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위원장 민병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작년(제14회)은 국내 경쟁 부문 ‘발자취(추억 순환선, 김민승 감독)’ 국제경쟁 부분 ‘최고의 하루(우디 요컴 감독)’, ESG특별상 부문 ‘괴어(강민구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공모 부문은 국제·국내 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나뉜다. 주제의 제한이 없는 국제·국내 경쟁 부문과 달리,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온라인 출품사이트 필름프리웨이(http://www.filmfreeway.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작의 분량은 210초로, 작년 영화제부터 90초에서 210초 영상 분량을 늘렸다. 올해부터는 ‘ESG 특별경쟁 부문’ 본선 진출 작품을 10편에서 15편으로 확대해 공모작품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짧은 분량 탓에 작품 연출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개선해, 작년 출품작에서는 작품의 질적 수준 향상이 눈에 띄었다.
올해에도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가 진행된다. 7월 중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감독은 제작지원금을 받아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작년 영화제 ‘E-CUT’에서는 배우 배수빈과 배우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다.영화제 참가나 시나리오 접수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www.sm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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