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같이 작지만 강한 ‘장암초등학교’
스위스 같이 작지만 강한 ‘장암초등학교’
“매일 학교 가서 좋아요” 의정부 유일의 전면 등교 실시
의정부장암초등학교(교장 김옥란)는 지난 11월 2일부터 전면 등교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장암초등학교는 전교생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
전교생 등교를 환영하는 의미로 등교 첫 주에는 학교에서 수확한 감을 김옥란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나누어 주며 학생들을 반겨주었다.
학교에서는 방역을 위해 학년 별로 시차 등교를 실시하며 방역과 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급 당 인원수가 평균 17명 내외로 방역을 위한 최적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다. 학교에서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충분한 상황이며 급식실에도 방역을 위한 가림판을 설치하고 학년 별 급식 시간을 달리하여 급식실 밀집도를 낮추어 운영하고 있다.
방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습 격차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등교하여 수업함으로학습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며 만족해하였다.
또, 온라인학습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체육, 사물놀이 등의 활동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생활에 대한 기대와 만족이 높다. 특히, 원격학습 시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했던 친구들이 모두 매일 등교하여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활동하게 됨으로써 가정의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오후 돌봄교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오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을 향한 의정부장암초등학교의 손길에서 코로나 19를 대비하는 작은 학교의 강함이 증명되고 있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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