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주민 소환 된다
지난 6월 26일, 화력발전소 기공식 행사장 입구를 봉쇄한 경찰과 진입하려는 시민과 몸 싸움을 벌리고 있다.
오세창 주민소환 된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김상윤, 윤석진, 이하 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는 밀실추진으로 민민(民民)갈등을 야기하고 환경재앙을 유발시킬 오세창 시장(동두천)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3일 회의를 열고 오 시장 소환운동에 대한 최종 의견을 모아 동두천 선거관리위원회에 소환청구인대표자증명서 교부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다.
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주민설명회를 생략하고 고령의 노인 중심으로 은밀히 청원서에 서명케 하고 주민청원사업으로 위장했고, 각종 환경재앙문제(주변온도 상승, 폐열공기오염, 하수처리 등)를 은폐했으며, 미군철수 이후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에는 안중에도 없고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도시 이미지로 동두천 지가 추락이 불 보듯 뻔하다’며 오세창 시장의 반 (反)민주적인 사고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양식있는 동두천시민들의 동참을 호소 할 예정이다.
현행법에 의하면 오세창 시장의 주민소환 요건은 지난해 말 기준 성인 7만5천687명의 15%인 최소 1만1천354명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아야 발의 할 수 있고, 유권자의 1/3의 투표와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이면 오세창 시장은 물러나게 된다. 현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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