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원 회의불참 천막농성
도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위원 중에 선임해야
7월 4일,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교육위원이 위원장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며, 교육위원 7명 전원 위원회 불참선언과 함께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교육의원들은 “전국 시도의회에서 경기 외 1곳을 제외하고는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민주통합당이 자리에 과욕을 부리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의원총회에서도 대다수 도민들이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여론을 무시한 채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이상 교육상임위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교육상임위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던 2011년도 결산 안 심의는 무기한 미뤄졌다. 향후에도 교육의원들은 상임위에 불참한 채 도민 홍보전과 교육시민단체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6개 시·도의회 가운데 14개 시·도는 전·후반기에 적어도 한번 넘게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전·후반기 모두 교육의원이 담당한 시·도는 부산, 인천, 울산, 강원, 경남, 제주 등 6곳이며, 대구시 등 8개 시·도는 적어도 한 번 이상 교육의원이 맡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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