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종, 지역정치풍토를... 개선하고,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의정부 을(乙)구 민주당 후보로 전혀 예상치 않은 토박이정치인 이민종 전 시의회부의장이 도전장을 제출했다. 이민종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의 변을 통해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고 지역정치풍토 개선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제19대 총선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60여 년 간 이름 없는 민중들의 희생으로 경제적 발전과 민주화라는 두 가지 거대한 역사적 과업을 이루었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땀과 의지가 결집된 결과, 세계사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대한민국의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집요한 힘을 실체적으로 증명했다’고 정리하고 ‘그러나 대한민국 공동체는 아직 경제적 민주화라는 중심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외교적으로도 신자유주의 프레임에 갇혀 민족의 자주성을 바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대접받으며, 상식과 원칙이 국가적으로 공유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위해서는 첫째, 과거 수십 년간이 나라의 헤게모니를 장악해 온 일재잔재와 지역주의에 기대어 온 일부 기득권층을 제도적으로 분쇄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 둘째, 경제 민주화의 틀 위에서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고,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통해 사람이 존중받는 성숙한 민주사회를 만들어 갈 것, 셋째, 남북화해와 교류를 통해 국가 경제성장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나아가 한 민족 한 국가의 비전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국가적 자주성을 확립할 것을 선언했다.
이민종/ 교사출신으로 의정부시 3, 4, 5대의원을 역임했고, 민락중학교 운영위원장, 애향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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