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의견 높지만, 반대의견에도 귀 기울려야
의정부 지역사회 최고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능-금의지구 뉴-타운 개발과 관련하여 의정부시민들의 생각은 찬성 49.6% 반대 2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문희상 국회의원 사무실이 BNF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관내 주민 7,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이번조사는 전수조사에 의한 CTS를 이용한 자동응답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28%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가능지구는 찬성49.4%, 반대36.0%, 모름14.6%로, 금의지구는 찬성52.5%, 반대29.7%, 모름17.8%로 기타지역은 찬성51.7%, 반대15.7%, 모름32.5%로 나타났다. 찬, 반의 편차를 살펴보면 찬성이 반대보다 가능지구13.4%, 금의지구는 2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이유로는 자산 가치증가(5.5%)보다는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74.1%)와 교육문화 등 삶의 가치 상승(12.3%)이라고 답했고, 반대하는 주민들은 경기침체로 주민부담 증가(38.9%), 원주민의 재정착률 하락(37.8%), 전월세 값 폭등(13.0%)을 꼽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찬성49.6%, 반대25.3%, 모름25.1%로 찬성이 반대보다 배에 가깝게 나타났지만 찬성이 과반수를 넘기지 못했고, 가능지구의 경우 찬반의견 비율이 57.8대 42,2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반대의견을 지닌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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