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기 시의원/ “관내 응급실이 단 한 곳뿐인 동두천!
동두천시의회 권영기 시의원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21일에 열린 제319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동두천의 심야 시간대 의료 시스템은 매우 열악하다며 “시민들의 선택은 동두천중앙성모병원 응급실이 아니면, 24시간 편의점일 수밖에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권 의원은 “2018년 대한약사회가 조사한 편의점 의약품 실태를 보면, 안전 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 10곳 중 9곳이 관련 법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 상황을 우려하면서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응급실을 이용하는 비응급 환자로 인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가 제때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하는 위험이 커진다”며 응급 의료 서비스의 비효율성도 문제임을 언급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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