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마약 문제 논의‘
경기도의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 실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좌장 이애형)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은실 교수(남서울대학교 글로벌중독재활상담학과)는 “신종 저가 마약 및 의료용 마약의 불법유통 등으로 청소년의 마약 접근이 쉬워지고 마약범죄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마약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매뉴얼 개발 및 홍보 확대,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자로 이정근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은 “중독치료 전문기관 연계시스템 구축”을 조승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 반장은 “주사기 형태가 아닌 합성대마, 액상대마 등 새로운 마약에 대한 대비”를 조선녀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 “학교 마약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 과장은 “온라인 청소년 유해정보 점검단 운영”을 이혜원 도의원(보건복지위원)은 “경기도의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정책이 확대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했다. 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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