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동에 ‘책 읽는 행복도서관 개관’
‘만나고, 배우고, 사랑하는 소통의 도서관 만들터’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그 한가운데 선 13일 오후3시, 호원동에 ‘책 읽는 행복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작지만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고, 책을 통해 지역주민 간에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동네도서관이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장윤선 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박인자 관장은 빅토아카데미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면서 책보급에 앞장서는 등 30여년간 평생교육 현장을 지켜왔다”면서 “의정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공모에 참여한 결과 사업자로 선정 되었다”고 소개했다.
박인자 초대 관장(52세, 원형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오늘 개관하는 행복도서관이 사람들이 만나고, 사람들을 통해 배우고, 사람들을 서로 사랑하는 만남과 소통의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홍남용 초대민선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요청되는 도서관이 되기를” 박태원 호원초등학교장은 “이해력을 높이고, 평생교육장으로서 어머니 같은 도서관이 되기를” 기원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시인 임경자(前의정부문인협회지부장)씨는 5월을 주제로 한 축시를 낭송했다.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마술쇼가 펼쳐져 70여명의 참가 인사들을 동화의 속으로 안내 했다.
중요참석인사로는 현성주 북경기신문사 편집국장, 변용국 목사, 이용석 의정부문화원 이사, 한순옥 통역사, 최예화 예화예술단장, 연미옥 연두미출판사대표, 김시중 (주)빅터교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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