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치지도자 리더십교육 성황
여성정치지도자 리더십교육 성황
지회장/정민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아줌마 新파워형성
21세기여성정치연합의정부지회(지회장/정민순)가 주최하는 ‘여성정치지도자 리더십교육’이 70여명의 여성 시니어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12일 오전10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 정민순 회장은 “본회는 성숙하고 깨끗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여성 지도력을 발굴, 육성하고, 여성정치 참여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통해 참다운 민주사회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중심 정책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런 일들은 우리 모두가 주인인식을 갖고 참여하므로 이루어진다”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 강의는 ‘지역사회 갈등 관리와 협상기술’로 송정애 신흥대 교수가 맡아 강의 했고, 안병용 시장(의정부여성정책), 김효진 대표(성공하는 여성들의 이미지 메이킹), 정홍자 전 도의원(미디어 활동과 선거전략), 최준수 박사(양성평등과 더불어 사는 세상), 이귀녀 원장(여성의 스피치 이론과 실제) 등이 강사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고, 의정부 여성 시의원인 강은희(외국 지방자치제도의 비교), 빈미선(여성의원 의정활동 사례), 국은주(목표설정을 통한 역량강화)의원이 가세해 이번 리더십교육은 더욱 뜨거워 질 것 같다.
아프리카 선교활동을 하다 이번 리더십지도자과정에 자진 참여한 윤정우(의정부동 주민)씨는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들을 새로운 관점에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고, 통일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양정현(민락동 주민)씨는 “의정부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정치란 남성 중심이라는 고정관념이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정치개념으로 바꿔가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의정부여성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9시30분에 의정부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강당에서 열리며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문의는 031-828-2743으로 하면 된다.
취재/현성주 기자 사진/강양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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