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2014년 개교 예정
양주시는 오는 6월 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에 경동대학교 제2양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2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경동대학교 일부학과를 이전하는 내용의 양주캠퍼스 건립 요청안을 최종 승인했다”며 “이번에 양주 고암동 19만 6815㎡에 들어설 경동대 양주캠퍼스는 현재 부지 매입이 끝난 상태로 올해 안에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14년 3월에 개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이전이 확정된 대상학과는 건축토목공학부(60명), 스포츠마케팅학과(40명), 유아교육과(40명), 경찰행정학과(90명), 경호학과(40명), 디자인학과(30명) 등 6개 학과 300명이다. 경동대학교는 강원도 고성군에 1997년 3월 개교한 사립 단과대학으로서 3개 학부 21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의 29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번 대학 캠퍼스 이전은 대학의 이증설이 가능하도록 한 ‘미군공여지지원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예원대 양주캠퍼스도 이 법을 적용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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