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 개소식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규)은 지난 3월 30일, 제1회의실에서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Wee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제2청사 관계자, 교육위원, 기관단체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자문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1부 행사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추진경과 운영보고, 기념사, 격려사, Wee센터 운영방법 및 직원소개 순으로 진행 됐고, 2부로는 Wee센터 컷-팅식과 센터내부소개 및 프로그램운영방법, 다과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은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저마다 다른 고민을 가지고 Wee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청소년들이 Wee센터에서 인간적 존중과 공감적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여 마음의 문을 열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Wee센터가 우리 학생들의 삶에 중요한 ‘Turning Point’가 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한 미래를 가꾸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Wee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최근 가족적, 교육적, 개인적 위기에 놓여있는 위기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Wee센터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2차 안전망으로 학교폭력·성폭력 가·피해학생에 대한 단위학교 차원의 선도 및 치유 한계로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렵거나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에게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One-Stop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Wee는 'We(우리들) + Education(교육) + Emotion(감성)'의 이니셜에 사랑을 접목시킨 브랜드로 학생공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위기학생을 선도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Wee센터는 의정부교육지원청 별관 1층에 위치하며 개인상담실 2실, 심리검사실 1실, 심리치료실 1실, 집단상담실 1실, 안내 데스크, 정보화실 및 사무실 공간을 갖추고,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인턴교사 등 7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전문상담센터로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학교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일반 상담프로그램 외에 전문 인력을 초빙하여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치료, 미술치료, 가족치료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체제를 구성하여 체험·문화 활동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Wee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에 Wee 센터 홍보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위기학생 외에도 학부모, 교사 대상의 연수 및 교육을 실시하여 모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상담에 대해 가지는 인식을 바꾸는 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Wee센터 실장 박미숙 전문상담교사는 “의정부 Wee센터는 학생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려는 의지와 상담의 역할과 효과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 김형신 시민기자 사진/ 정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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