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창작 뮤지컬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기획
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4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선보일 창작 뮤지컬은 조선 1402년 회암사 궁궐 조성을 배경으로 태조 이성계와 태종(이방원)의 갈등과 화해, 태상왕의 후궁 자야(성비원씨)와 벙어리 소년 호로하의 사랑과 예술혼 이야기 등을 통해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역사문화도시 위상 제고 등 양주 회암사지의 관광활성화와 지역명소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총감독으로는 ‘화성에서 꿈꾸다’ ‘열수 정약용’ ‘화적연 비를 기다리는 마음’ 등 다수의 뮤지컬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경복대 유원용 교수가 대본과 작사는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궁뮤지컬 ‘대장금’ ‘겨울연가’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오은희 작가가 맡았으며, 뮤지컬 ‘싱글즈’, ‘파리넬리’, ‘세종 1446’ 등을 작곡‧연출한 김은영 음악감독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 등을 테마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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