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야구장 새 단장 ‘생활야구 활성화 기대’
녹양야구장 새 단장 ‘생활야구 활성화 기대’
의정부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의정부시 녹양동 322)에 위치한 녹양야구장을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2년 7월에 마사토 구장으로 개관한 녹양야구장은 2014년 인조잔디로 교체공사를 실시,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인조 잔디 교체 후 많은 시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인조잔디와 배수시설 등 각종 시설문제가 야기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 경기도로 부터 8억원(2020년 6월)을 지원 받아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노후화로 문제 됐던 각종 시설에 대해 인조 잔디 교체 및 배수시설 개선 등 녹양야구장 문제를 종합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녹양야구장은 의정부시 대표 야구장으로서 많은 야구 동호인들의 이용과 관심을 받아왔고, 이번 공사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역 체육계는 녹양야구장을 근간으로 훈련했던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지난 8월 16일 막을 내린 ‘제9회 하늘내린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어 이번 야구장 새 단장은 의정부시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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