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들'에서 순자 역 맡은 가수 임희선
직격 인터뷰
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들'에서 순자 역을 맡은
가수 임희선
숨겨진 보물일수록 세상에 알려 질 때 그 가치를 더한다. 최근 독도 홍보가수인 임희선씨가 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 그룹에서 순자 역을 맡아 전국적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그는 ‘갱춘기’라는 말을 우리 사회에 퍼트렸다.
사춘기(思春期)는 10대 청소년들의 초상이라면 갱추기(更秋期)는 40대 이상 여성들의 초상이다. 본래 갱추기는 갱년기(更年期)를 맞이한 여성들의 심리상태를 합성한 단어로 20~30여 년간 남편과 아이들에게 시달리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해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에 빠져 무기력한 생활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갱추기 여성들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그 중심에 의정부 장암동에 거주하는 가수 임희선(사진)씨가 있다.
그는 자신의 깊은 곳에 숨겨놓은 끼와 재능을 갱추기 여성들을 위한 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 그룹에서 순자역을 맡아 국민적 흥겨움과 해학을 선물하고 있다. 본지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녀를 이번 호 ‘사람이 희망인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나보았다.
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들'에서 순자 역 맡은 가수 임희선
<2008년에 첫 앨범인 '청춘부르스'를 발매하면서 데뷔>
임희선씨는 전남 함평에서 생활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이사 왔다. 당시 모든 사람이 어려웠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 어절 수 없이 서울로 이사하게 됐다. 어렵게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결혼하면서 의정부에 정착하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 했던 임희선씨는 주변에서 노래도 잘 하니 가수의 길을 권했지만 생활 형편상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마음속의 끼는 늘 살아 움직였고, 가수의 꿈을 포기 할 수 없었다.
“의정부여성회관(현 여성비전센터)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 저의 재능을 개발 하던 중 1996년 노래강사로 활동을 시작 했고, 2003년에는 i-TV 열전가수왕(뽀빠이 이상용 진행) 남양주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가수에 데뷔했으며 2004년에는 명지대노래지도과에 입학 음악의 기초를 다지며 2008년에 첫 앨범인 '청춘부르스'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앨범에는 데뷔곡 '청춘 부르스(송재철 작사, 작곡)'와 '아무 일 아닌 것처럼' '꿈결 사랑' 등을 담았고, 2집에는 '고놈에 사랑땜에'(임희선 작사, 장대성 작곡)를 발표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독도수호국민연합에서 '코리아 독도’를 작곡하고 독도홍보가수를 찾던 중 이름만 대면 알만한 가수를 물리치고 독도홍보가수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코리아 독도>
동해에 아침해가 힘차게 하늘높이 떠오르고
검푸른 바다위에 하늘높이 우뚝솟은 독 도여
반만년 역사위에 배달민족 대한민국 영토위에
하늘이 주신보물 우리의 땅 독도는 영원하리라
아 아 우리의 땅 독도 아 아 영원불멸하리
아 아 우리의 땅 독도 아 아 위풍당당하다
우리의 땅 독도 코리아 우리의 땅 독도 대한민국
우리 다 함께 지키리 우리 다함께 사랑하리
하늘 땅 아래 독도는 영원하리라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제2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속풀이 토크쇼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들'에서 순자 역 맡은 가수 임희선
특히 임희선 씨는 앞부분에 언급되었듯이 갱추기 여성들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기 상승하는 '정자랑 집나온 아지매' 그룹 활동을 중심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고, 오는 27일에는 도봉구 소재 노인 요양병원을 찾아 위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 각종 노래교실에서 노래 지도에 힘쓰고, 크고 작은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꿈은 "임희선 이름을 걸고 운영되는 라이브 카페를 개설, 노래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과 공간과 노래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곳에서 의정부의 새로운 대중음악 문화를 만들고, 버스-킹도 기획하고, 제2의 북경기 집나온 아즈매를 결성 건강하고 웃음이 넘치는 대중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또 우리나라 갱추기로 힘들어 하는 전국의 많은 여성들에게 제2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며 밝은 웃음을 터트렸다.
취재/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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