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북한영화 상영
시카고에 북한영화 상영
북한에서 직접 촬영했던 영상뿐 아니라 북한에서 제작된 이념 선전용 영화 등의 자료가 함께 어우러진 기록 영화 ‘북녘에서 온 노래’가 지난 26일 시카고에 위치한 ‘진 시스켈 영화 센터’ (Gene Siskel Film Center)에서 소개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녘에서 온 노래’는 72분짜리 기록영화로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예술 대학 유순미 교수가 자신의 세 차례에 걸친 북한 방문을 기반으로 정치적 또는 이념적 관점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북한과 북한 주민들을 ‘사람’이라는 관점으로 풀이한 예술 영화다.
유 교수는 북한 사람들에 대해 “그냥 사람들”이라면서 “대단한 긍지와 자주성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며 “사상이 주입됐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의 생각으로 자리 잡고 그에 어울리는 행동을 삶으로 나타내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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