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7년까지 말라리아 완전퇴치 추진
경기도, 2017년까지 말라리아 완전퇴치 추진
경기도 북부청은 16일 상황실에서 질병관리본부, 국군의무사령부, 접경지역 군부대, 김포시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시․군 보건소장 및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북부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환자는 2007년도 최고 정점인 1,007명에서 2008년도 490명으로 감소했으나 2010년도 818명을 다시 증가하다, 2011년도 391명, 지난해 264명으로 감소했다며, 올해에도 환자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27억 원을 투자해 말라리아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면서 ‘말라리아 퇴치 5개년 계획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말라리아를 완전 퇴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휴전선 부근지역에서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1993년 이후 국내에서 급속히 증가한 제3군 법정 감염 병으로 퇴치를 위해 북한과의 공동방역 등 남·북 협력사업 이었으나 현 상황에서는 남한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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