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영통사에서,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봉행
조선중앙통신은 영통사 복원 6돌 ‘조국통일기원 및 열반다례재 남북불교도 합동법회’가 31일 개성 영통사에서 봉행됐다고 보도했다. 합동법회에서는 불교예식에 이어 연설자들은 ‘영통사 복원 6돌을 맞으며 조국통일기원 및 열반다례재 북남불교도합동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불심화합하여 불퇴전의 기상으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 이행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길에서 서로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북남불교도들의 한결같은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조국통일기원 북남불교도 공동발원문에서는 ‘영통사에로의 참배길을 열어나가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실천행에 적극 떨쳐나서려는 북남불교도들의 확고한 결의가 천명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합동법회에는 북측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교직자들과 영통사의 승려, 신도들, 남측에서 불교 천태종 승려, 신도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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