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대표인 정대세 국적은 한국, 안영학은 조선
북한축구대표인 정대세 국적은 한국, 안영학은 조선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중인 북한 대표팀 소속 정대세와 안영학 선수의 국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대세는 국적이 한국이고, 우리나라 프로팀에서 뛰었던 안영학은 조선적(朝鮮籍)이다.
국적이 다른 이들이 북한축구대표 주전으로 뛰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 할까? 재일동포는 성년이 되면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일본인으로 귀화하지 않는다면 한국, 북한, 조선 중 선택해야 한다. 정대세는 아버지를 따라 한국적을 선택했지만, 안영학은 조선적을 택했다. 조선적은 한국사람도 북한사람도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무국적자인 셈이다. 일본에서 새로운 통일문화운동(One-Korea Festival)에 동참하는 사람들 중 조선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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