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궁기 북녘에 쌀을 보냅시다
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21일 오후,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공개서한 채택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을 공개했다.
이 서신에 의하면 ‘올 겨울 북한은 혹독한 추위와 식량부족으로 많은 북한 주민들이 생명과 건강을 잃고 있고, 다가 올 3,4월 춘궁기에는 더욱 많은 아사자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본 NCCK은 북쪽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해 식량 지원을 하기로 결의한바 통일부가 지원을 허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러한 바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굶어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에게 우리의 식량을 나누어 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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