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평양소장 모집공고
국제적십자연맹(IFRC)이 북한 상주 요원관리 등을 담당할 평양사무소 소장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공고했다. 유엔의 인도주의 업무조정사무소(OCHA)에서 제공하는 국제 지원단체의 활동 관련 정보를 다루는 인터넷 매체 릴리프웹(ReliefWeb)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연맹(IFRC)의 북한지부 소장(Head of Country Delegation, DPRK)을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냈다.
평양 소장의 역할은 국제적십자연맹이 승인한 계획과 예산에 따라 북한 내 지원 활동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 조선적십자회(DPRK RCS)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각종 사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 마감은 내년 1월 3일까지며 지원자격은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하며 관련 경력이 5년 이상 필요하고, 근무는 평양에서 하는 조건이다. 한편 코로나 비루스(코로나19 북한식 표기)로 인해 2년 가까이 국경 봉쇄를 지속하고 있는 북한은 이번 신임 소장이 임명될 경우 IFRC 평양 사무소의 활동이 더 활성화될지 주목되며,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발표한 북한 내 코로나 환자는 지난 9일까지 북한 내 총 9만 6천 624명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통일문화재단 선정기사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