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지역화폐로 알뜰하게 장보세요
경기도는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지역화폐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는 최근 집중호우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달 19일 시군에 공문을 발송, 추석 명절 기간 지역화폐 할인율을 평시보다 확대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명절 기간 도내 대부분 시, 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결정,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 충전 한도액도 시, 군별로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 지역화폐 충전 시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두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동두천사랑카드’의 1인당 한도액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은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명절을,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라는 효과를 줄 수 있다”라며 “이번 인센티브 상향조정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민들의 많은 사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현예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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