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안전 불감증 여전
지난 8월 1일, 의정부역 앞, 경전철 의정부정거장 공사현장을 지나던 승용차에 쇠조각이 떨어져(본보 122호 ‘공사장 쇠뭉치 차에 덮쳐 임산부 다쳐’참조) 타고 있던 임산부가 유산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도 10월 27일 오전, 공사 중인 의정부정거장에는 안전망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은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지나는 교통요지임에도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안전 불감증이 도를 지나쳤다는 평이다. 주민 유모씨(46세) “하루에 몇 번 이곳이 지나는데 늘 불안하다”며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의정부경전철도 문제이지만 감독관청인 의정부시는 더 문제가 많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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