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국보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으 교체하라!
국민청원/ 국보1호를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교체하라!
본 청원서는 제주에서 ‘탐라 불루베리 농원’을 경영하는 이종석(전 서울우유 상임이사)씨가 청원한 내용으로 국보1호를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교체하려는 취지와 사유, 그리고 국보 제1호요건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 국민청원 취지
광복 74주년을 맞이하면서 1934년 조선총독이 지정해준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을 한글의 원형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교체 지정하여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요즈음 한.일 관계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경제전쟁으로 치닫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일본이 한없이 밉고 용서할 수 없지만 지나간 과거 보다는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은 혐오나 증오의 대상으로만 삼을게 아니라 제 생각으로는 일본을 극복하고 극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히 실력을 닦고 힘을 기르는 것이 일본을 진정으로 이기는 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반일감정은 혐한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그것은 결국 일본 아베 정권에게 힘을 더 실어 줄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본질적인 것은 일제 강점기에 축소 변조 왜곡한 한국 역사를 우리 스스로 바로 잡아 민족정기를 똑바로 세우면서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국민정신을 일깨우고 온 국민을 하나로 통합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금년이 마침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 이기도합니다. 금년 한글날 전후로 1934년에 조선총독이 정해준 대한민국 국보1호를 ‘한글’의 원형인 ‘훈민정음’ 훈민정음 해설서인 국보70호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전격 지정하기를 청원합니다.
● 국보1호 교체사유
1. 현재 국보1호 숭례문은 2008년2월8일 화재로 인하여 90%이상 소실된 것을 새롭게 복원하였기 때문에 이미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많이 훼손하고 상실했습니다.
2. 국보1호 숭례문은 1934년8월30일 조선총독부고시 430호에 의거 조선 유물 581점을 보물로 지정 고시할 때 유독 숭례문은 ‘경성 남대문’으로, 흥인지문은 ‘경성 동대문’으로 서류상으로만 교묘하게 개명한 다음 조선의 보물1호, 보물2호로 지정한 것입니다.
3. 1955년 대한민국의 문화재위원회에서 조선총독부가 보물1호로 지정한 남대문을 그대로 승계하면서 국보1호로 승격까지 시켰으며, 동대문은 보물2호에서 보물1호로 체상 시켜서 오늘날 숭례문이 대한민국 국보1호가 되고 흥인지문이 보물1호가 된 것입니다.
4. 조선총독부가 한양성 4대문 가운데 유독 남대문과 동대문을 보물1호, 보물2호로 지정한 사연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장 가또오 기요마사(가등청정)가 숭례문을 통하여 조선왕도 한양성을 함락하고, 왜장 고니시 유끼나가(소서행장)가 흥인지문을 통하여 한양성을 함락하였기 때문에 일본입장에서 보면 숭례문과 흥인지문은 임진왜란에서 일본이 조선 땅에서 대승을 거둔 ‘전승기념물’인 동시에 개선문이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조선총독부가 조선인의 민족정기를 끊고 기개를 꺾어 버리면서 한없는 좌절감과 패배주의를 심어주기위한 상징적이고도 고차적인 식민지 전략의 일환으로 보물1호, 보물2호로 지정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식민사관에 젖은 대한민국의 ‘영혼이 없는’ 문화재위원회에서 문제의식 없이 국보1호, 보물1호로 총독부의 뜻 그대로 승계 지정한 것입니다.(중략)
5. 국보1호 숭례문은 이러한 사유로 꼭 교체되어야 합니다. 일제 잔재를 본질적으로 청산하는 차원에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으면서 식민사관을 과감하게 털어 버리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으로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새로운 국보1호 요건
1. 국보1호라면 최소한 국민 모두가 공감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국민정신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문화유산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 한글의 원형인 훈민정음, 훈민정음의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국보7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국보70호와 국보1호를 서로 교체 지정하면 절차도 그리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3.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동시에 가장 창조적인 문자입니다. 한글은 무슨 소리든지 표기할 수 있는 세계유일의 표음문자입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 문자가 있지만 그 문자의 유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글은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만든 동기와 배경, 문자의 구성 원리에 대한 해설서까지 있는 문자는 국보70호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뿐입니다.
4. 이러한 한글이 대한민국의 국보1호가 될 수 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를 세계에 당당하게 대표하면서, 국민 모두가 공감 할 수 있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류 열풍 이상으로 세계만방에 알려 경제 활성화, 수출 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정신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기를 만들고 민족정기를 똑바로 세우면서, 통일시대를 대비해서도 남북한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국보1호’ 대상으로 손색이 없는 문화유산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현예리 객원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