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철도 노후화 개선 사업에 총력
북, 철도 노후화 개선 사업에 총력
북한이 노후화된 철도를 현대화 하는 사업에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최신 보도 했다. 함경북도 간부소식통은 7일 ”중앙에서 철도운수부문 현대화사업을 다그쳐 철도를 통한 수송능력을 높이고 물자수송을 정상화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면서 ”철도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투자를 집중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특히 ”철도성과 해당 기관들은 철도부문에도 군대와 같은 강한 규율과 질서를 세워 수송 조직과 지휘를 짜고 철도현대화를 토대로 매일 6만톤 이상의 화물수송 능력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현대화사업을 통해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와 원산철도차량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전국 철도부문 관련 기업소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켜 1년에 전기기관차 견인기 100대와 3000량의 화차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양을 비롯한 주요 역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노후화된 열차취급선(로)들을 복구하고 노후 차량의 교체도 실현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또 다른 간부소식통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에 연결되는 철길공사를 하루 빨리 끝내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금강산 청년선 철길 보수를 비롯한 불량 철길 간에 시설 점검과 보수를 빨리 끝내도록 독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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