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공원 개장
추동공원 개장
추동공원이 드디어 개장했다. 신곡1, 2동에 위치한 추동공원이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추동공원 내 배드민턴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추동공원은 1954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60여 년간 공원 기능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되었으나, 우리시 직원의 노력으로 1,300억 원의 공원부지와 공원시설을 기부 채납 받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한 이 추동공원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에 성공,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개발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의정부 추동공원은 공원부지 약 86만㎡중 71만㎡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기부채납하고 잔여부지 15만㎡를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으로 조성하여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토지보상비와 공원 공사비 약 1,200억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9천 8백억 원의 민간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추동공원은 크게 4가지의 주제로,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을 자극하는 웰빙공원과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20면)이 설치된 해날광장, 전통산수원, 도당화원, 휴게 쉼터와 체험과 토론이 가능한 야외 학습장으로 구성된 민락화원,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허브향과 자연암석, 초화류가 어우러져 온화한 공간으로 조성된 연포지목원으로서 각각의 주제별 테마가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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