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2동 노인회, 중복잔치
가능2동 노인회, 중복잔치
중복인 지난 28일, 가능2동 노인회관(회장 서기원)에서 중복잔치가 벌어졌다, 제1부는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 번 더 늙어 진다는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의 비법을 터득한 어르신들이 3355 짝을 지어 식탁에 모여 앉았다.
오늘은 중복 특별식은 독지가가 제공한 영계백숙이다. 감사의 마음에 정성을 추가하니 맛이 없을 수 없다.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디저트로 수박을, 백설기를 중복선물로 나눴다. 중복잔치에 참여한 김모씨(78세, 가능동)는 “참 감사하고 고맙지요, 누가 이렇게 하겠어요, 좋은 말 듣고, 좋은 친구 만나고, 좋은 음식 대접 받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뭐 있겠어요”라며 가벼운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이수호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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