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역, 역명 개정 공청회 가져
신탄리역, 역명 개정 공청회 가져
지난 12일, 연천군 신서면사무소에서 이색 공청회가 개최됐다. 내용은 신탄리역을 고대산 평화공원과 관련하여 이름을 개명하자는 취지의 공청회였다. 양홍주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신탄리 역명 개정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부성 팀장(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은 “신탄리역은 단순 그 지역의 명칭만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 이름으로서 한계가 있다”면서 “고대산,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고대산 캠핑리조트 등 역세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역사(驛舍) 명칭으로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서면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설문조사를 거쳐 그 결과를 이달 말까지 연천군에 제출하게 된다. 조태곤 신서면장은 “이번 주민공청회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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