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18년 동안 의정부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한 백병원의 송숙희 원장의 집무 모습
동부순환도로 출발점인 의정부 금신로(신곡2동519-11)에 위치한 의정부백병원은 1996년 문을 열고, 18성상을 북경기주민들의 생명 지킴이로, 마음을 치료하는 이웃으로 우리의 삶 깊은 곳에 함께했다. 특히 18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북경기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백병원의 송숙희 원장을 찾아 지난날을 회고하고 새로운 비전을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했다. (편집자 주)
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백병원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저는 의사로서 나름대로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1996년도 당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지역의 수부도시임에도 의정부시나 경기북부지역에 병원다운 병원이 없어 경기북부주민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북경기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크던 작던 서울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촌각을 다투는 생명의 보루를 만들는 것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백병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백병원의 역사는 어떻게 됩니까?
"의정부 백병원은 1996년도 8월 처음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18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8년 동안 백병원은 24시간 한번도 불이 꺼진 적이 없습니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그 후 매년 장비와 시설을 보강하고 고급 의료진을 확보하면서 종합병원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왔습니다. 개원초기에는 의정부순천향병원으로 불렀으나 2000년도에는 상계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정부백병원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백병원에서는 어떤 진료를 하고 있습니까?
“진료과목은 16과(내과 3개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2개과, 신경외과 2개과, 재활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의학검사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가 있으며 중환자실,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척추센터, 뇌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임유방갑상선 클리닉, 요실금전립선 클리닉, 임플란트 센터, 양·한방협진전문재활의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병원 규모와 가족은?
“의정부백병원은 대지 2,000여평에 연건평 2,000평의 병원용 단독건물로 200병상의 입원실이 있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23명의 전문의와 86명의 간호사, 의료기사 25명, 사회복지사, 영양사, 조리사 등 66명으로 백병원은 가족은 총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최근 최첨단 MRI기기를 독일 지멘스(Giemens)사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능과 특징을 설명해 주신다면?
“백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첨단 장비를 갖추고 대학병원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에 풀 옵션으로 도입한 MRI기기는 독일 지멘스(Giemens)사 제품으로 마그네톰 아쎈자 1.5T형(Magnetom Esseza1.5T)입니다. 이 기기는 진단 비중이 높은 질병에 대해 질 높은 영상을 제공하므로 정확한 원인분석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스캔시간이 15분-20분 정도로 처리속도가 빠르며, 뇌종양 및 관절부위의 근육인대파열, 척추질환과 췌장, 간장, 전립선 등의 내과지환과 심장질환, 미세혈관질환, 척추, 관절뿐만 아니라 복부의 장기 및 심장의 동영상까지도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최신형입니다.”
-백병원이 어떤 병원이기를 기도하고 계시나요?
"저희 백병은 지역과 주민을 섬기는 병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그 속에서 건강예방과 질환치료하는 병원이 되기를 우너합니다. 진정으로 환자들의 아픔에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에 동참하는 병원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백병원 비전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의정부백병원은 의료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끊임없는 투자와 개선으로 주민에게 쓰임 받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용객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리모델링과 주차장시설을 확장했고, 요로결석쇄석기, 심장초음파, 갑상선고주파치료기, CT 등 최신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의료서비스 요청에 부응하고 경기북부지역 으뜸종합병원이 되기 위해 4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특별히 북경기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진료과가 있다면?
"모든 과목이 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몇가지만 소개 한다면, 먼저 건강증진센터입니다. 우리병원은 치료보다 예방이나 조기발견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예방하는 첫걸음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건강진단과 6개 암 진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반외과의 복경경 단일통로 시술법으로 맹장수술시 수술자극이 거의 표시나지 않으며 유방암,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수술, 비뇨기과의 전립선, 요실금 치료, 정형외과의 인공관절, 척추수술은 황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병원이면서도 재활의학과가 특성화되어 전용입원실과 재활운동치료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정부 백병원은 지난 18년 동안 의정부건강불침번으로 수 많은 환자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셨는데 앞으로도 북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현성주 편집국장, 사진기자 정민순 객원기자
주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백병원’을 찾아서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 (좌로부터) 표재훈 행정원장, 송숙희 원장, 현성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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